고진 (孤辰)
작용
고진은 고독과 감정을 억제하는 것을 나타내며, 명주(命主)의 성격은 대개 고립적이고 침묵적이며, 안락함에 의존하고 깊은 인간관계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속담에 이르기를: "남자는 고진을 꺼리고, 여자는 과숙을 꺼린다!"고 합니다. 남명(男命)이 고진을 만나면 종종 감정의 파란을 겪고, 여명(女命)이 과숙을 만나면 인연이 불리합니다. 역마와 함께 있을 때는 사방으로 떠돌아다니며 감정을 안정시키기 어렵고, 공망과 합쳐질 때는 어릴 때부터 의지할 곳이 부족하여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 남명 고진: 고진이 남명에 들어오면, 종종 고독하고 고집이 세며, 풍류를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오래 유지하기 어려우며, 내면적으로 이해받기를 갈망하지만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 고진과 과숙의 결합: 각각 격각살(隔角煞) 또는 절정살(絶情煞)이라고도 하며, 인연이 약하고 종종 고독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주관합니다. 명주는 감정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하며, 일생 동안 고독하게 살아가며 장기적인 감정적 지지를 얻기 어려워 생활 상태가 외롭습니다.
- 고진과 화개: 화개의 도움을 받으면, 비록 고독하지만 예술적 재능이나 철학적 사고를 갖추고 있으며, 예술가나 철학자 등의 직업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고진과 공망: 공망을 만나면, 명주는 일생 동안 더욱 고립되어 어릴 때부터 의지할 곳이 부족하고 생활이 불안정하며, 종종 타향에서 떠돌아다닙니다.
조회 방법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나머지 세 지지를 조회하여 고진의 출현을 판단합니다.
- 해자축인 경우, 인을 만나면 고진, 술을 만나면 과숙;
- 인묘진인 경우, 사를 만나면 고진, 축을 만나면 과숙;
- 사오미인 경우, 신을 만나면 고진, 진을 만나면 과숙;
- 신유술인 경우, 해를 만나면 고진, 미를 만나면 과숙.
관련 전고
고대 명리학자들은 이를 일종의 악살로 지적했습니다. 신살은 길신과 흉살을 포함합니다. 먼 옛날의 신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간에게 화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대 점술가의 용어입니다. 천간은 일(日)을, 지지는 진(辰)을 의미하며, 육갑 중 천간과 짝을 이루지 않는 지지를 고진이라 부릅니다.